인사동 닭탕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사동 닭탕 원래 사골국은 먹어도 닭탕, 닭백숙, 닭곰탕은 절대 찾아먹지 않았었다. 가끔 집에서 식사메뉴로 나오면 살코기만 쫌 먹는 정도였지... 지난 추석전 하늘에 구멍이 뚫였는지 비가 엄청 내리던 날, 속을 풀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. (전날 와인 한병이상 게다가 양주도 좀 마셨더니.. -.-;) 연휴라 가게 문들이 거의 다 닫혔는데, 그 쏟아지는 빗속에서 유일하게 와닿던 가게..'인사동 닭탕' 늦은 오후 손님 하나도 없는 집에 들어가 점심메뉴로 닭칼국수를 시켰다. 국물이 진한 닭곰탕 보다는 속풀기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... 즐겨먹는 음식이 아니라 반신반의 했는데, 드뎌 2인분 같은 푸짐한 양의 1인분이 나오고, 그냥 조금 먹고 속풀기는 커녕 얼큰한 맛에 반해 그 많은 양을 홀라당 다 먹어버렸었다. 아줌마에게 너.. 더보기 이전 1 다음